"합동작전수행능력 구비‧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중점"
경기‧강원 북부 야외기동훈련은 돼지열병 차단 위해 생략될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28일부터 2주간 2019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 간 합동상륙훈련‧합동방공훈련 등을 실시한다.
육군 특전사들이 천리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본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군이 실시하는 연례적‧방어적 훈련으로, 1996년부터 육‧해‧공 및 해병대는 상호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기동훈련으로 실시해 왔다.
군은 합동작전능력 배양 및 군사대비태세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경기‧강원 북부 등 전방지역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일정과 방법을 조정해 이번에는 훈련을 같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추후 돼지열병 관련 추이를 지켜보고 전방 지역 훈련 일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