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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스페인, 경제 협력하면 공동번영 빠르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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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 참석...3대 미래지향적 협력 제시
디지털경제·친환경 에너지·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 제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스페인 경제협력 방안으로 디지털 경제·친환경 에너지·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 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후 변화, 신흥국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스페인 간 3대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디지털 경제 협력에 대해 스페인의 산업연결 4.0 정책과 우리의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간 협력 추진의 뜻을 밝히면서 "ICT 접목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디지털 경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정상회담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2019. 10. 23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특히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는 양국이 공통이 관심 사항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서로의 제조업 혁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개최될 제3차 스페인 산업연결 4.0 컨퍼런스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양국의 협력을 더 긴밀하게 할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후 변화를 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화석 연료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일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양국에게 도전이자 기회"라며 "양국 모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스페인 기업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했고 한국 기업 또한 스페인에서 1000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인 건설·인프라 수요에 부응해 양국이 강점이 있는 분야와 지역을 연계한 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을 통한 협력 관계의 다변화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올해 초 해외 건설 분야에서 중남미, 아시아 지역이 공동진출을 촉진하고 철도 및 항공을 비롯한 교통 분야에서 공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스페인과 한국이 건설한 도로와 철도가 세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은 세계적인 건설 강국으로 한국은 시공과 금융조달, 스페인은 기본설계와 운영·보수에 강점이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와 중동, 스페인은 미주와 유럽에서 주로 해외 건설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양국은 인프라 협력의 사례를 갖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호주 웨스트 커넥스 M5 도로공사, △카타르 도하 메트로 건설, △터키·오만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에서 양국은 협력했다. 2019년 9월 기준 양국 기업의 해외 건설 공동수주액이 129억 달러에 이를 정도다.

이외에도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해외 건설시장 공동진출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협력방안을 주제로, 양국 정부·공공 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생산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 및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비롯해 양국 산업통상부 장관 등 350여명의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및 기업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우리 측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 권평오 KOTRA사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정부와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은 마리아 레예즈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시아나 멘데즈 무역투자공사 사장, 호세 루이스 보네 상의 회장, 하비에르 몰리나 BEFESA 대표 등이 참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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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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