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커먼그라운드…"번뜩이는 아이디어 만나보세요"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홍보와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오는 25~26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커먼그라운드에서 '관광 아이디어상품 플리마켓'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
플리마켓(Flea Market/벼룩시장)은 원래 쓰지 않는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벼룩시장'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자유로운 전시·교환·매매 등이 이뤄지는 소통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뻔하지 않은' 관광상품·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Uncommon Market)는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한 관광 중소기업과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예비)관광벤처기업 등 총 26여 개 업체들의 아이디어상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력적인 여행상품부터 이색적인 체험상품,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은 물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공사는 관광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이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관광벤처기업과 관광벤처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교육 제공 △국내외 홍보·판로 개척지원 △유관기관 협업·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벤처는 전통적인 관광에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예술,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관광을 의미한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국민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관광기업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