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병원을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밀양시청] 2019.10.22. |
시는 최근 나노병원에 신경과가 신설돼 치매협약 병원으로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윤병원과 새한솔병원을 포함해 3곳이 치매협약 병원으로 운영된다.
이 병원들은 협약에 따라 신경과 전문의 1인이 협력의사로 위촉돼 매주 화요일 1시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신경인지검사 결과 판독, 진단검사자 진료·상담을 수행하며, 치매환자 사례관리위원회 운영과 기타 치매사업 자문 역할도 맡게 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밀양시는 도내 8개 시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관리와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나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기에 치매환자 발견이 신속해지고, 환자의 진료 편의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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