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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24일이 고비...'10월말 시행' vs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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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이 오는 31일(현지시간) 제때 유럽연합(EU)을 떠나려면 오는 24일이 고비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이행하는 내용의 '탈퇴합의법안'(Withdrawal Agreement Bill·WAB)이 이때 하원에서 표결할 수 있어야 시간표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매우 촉박하다. EU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보낸 브렉시트 시한 연장 요청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여서 합의 없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도 여전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하원은 존슨 총리가 재상정한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표결을 거부했다.

실질적으로 동일한 안건을 같은 회기에 재상정할 수 없게 한 의회 규정에 따라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브렉시트 합의안 재투표를 허가하지 않아서다. 버커우 의장은 법안이 "반복적이고 무질서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영국 하원은 지난 19일 1982년 포클랜드 전쟁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토요일에 개원했다. 약속한 브렉시트 날짜가 임박했기에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현지 일간지 더 가디언에 따르면 브렉시트 합의안은 이날 급히 상정됐지만 표결은 무산됐다. 비록 표결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토론장이 열렸기에 버커우 의장의 재표결 불허는 어느 정도 예견된 바였다. 

합의안 표결까지 이어지지 못한 이유는 하원이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입법이 완료될 때까지 합의안 승인 투표를 보류하는 이른바 '레트윈 수정안'을 찬성 322표, 반대 306표로 가결했기 때문이다.

레트윈 수정안은 노 딜 브렉시트를 막겠다고 '반란표'를 던졌다가 존슨 총리에 의해 보수당서 축출된 의원으로, 현재 무소속인 올리버 레트윈 경이 발의한 법안이다.

수정안은 노 딜 브렉시트 방지를 위한 보험 장치다. 레트윈 경 의원은 자신이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지만 영국의 자동적인 무질서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서는 "'벤 법안'(Benn Act)이란 보험 정책을 마련해야 했다"고 했다. 

하원 브렉시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힐러리 벤 노동당 의원의 성 씨를 딴 '벤 법안'은 EU탈퇴법으로 더 알려져 있다. 브렉시트를 3개월 연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EU탈퇴법은 지난 19일까지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가결시키거나 노 딜 브렉시트를 지지하지 않으면 EU에 3개월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요청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합의안 승인 투표가 보류되고 EU탈퇴법이 적용됨에 따라 존슨 총리는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에게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토요일 하원서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승인을 목표로 삼았던 터라 서한 발송에 불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는 시한 연기 요청 서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브렉시트 연기는 영국과 EU 모두에 실수'란 내용이 담긴 또 다른 서한에는 서명했다.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원치 않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위해 모인 영국 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 英정부, 이번 주 WAB 법제화 총력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합의안 재표결을 위해 이번 주 WAB 법제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버커우 하원의장이 합의안 재투표를 불허하자마자 110쪽 분량의 주석 124쪽이 달린 WAB를 하원에 제출, 내용을 검토하도록 했다. 

제이콥 리스-모그 하원 원내대표는 22일부터 하원 WAB 토론을 시작해 24일에는 표결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번 주 안에 WAB 입법 하원 절차 마무리를, 31일 오후 11시 전에 브렉시트 상원 승인과 여왕 재가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10일 정도 남은 시한 안에 합의안 이행 법안들과 승인 재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원 의원들은 WAB 입법 과정 중에 수정안을 추가하거나 내용을 변경할 수 있어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EU가 아직 브렉시트 시한 연기 요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 영국 정부는 가슴을 졸이고 있다. 브렉시트 시한 연장이 확정되면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촉박한 상황은 여전한 상태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EU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상정되고 나서야 시한 연장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EU가 브렉시트 시한 연장에 동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U는 존슨 총리가 제시한 브렉시트 재협상안을 지지하고 있고, 시한에 쫓긴 자동적 노 딜 브렉시트를 지양하고 있어서다. AP통신은 EU가 WAB 입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 만큼 단기적인 연장을 승인하거나 요청된 3개월 연장 그대로 용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재투표 해도 지지 역부족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서 통과하는 조건은 과반이다. 하원의 전체 의석은 650석. 이중 버커우 하원의장과 세 명의 부의장, 아일랜드 민족주의자 정당 신페인(Sinn Fein)당 의원 7명을 제외하면 639명이 남는다. 이들 모두 찬성이나 반대표를 행사한다고 가정할 때 존슨 총리가 필요한 득표수는 최소 320표다.

하원에는 287개의 보수당 의석이 있다. 당 내에서도 노 딜 브렉시트를 선호하는 일부 초강경파와 합의 있는 브렉시트파로 나뉘기 때문에 이들 모두 찬성표를 던질지는 미지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하원 로비에 들어서면서 카메라 기자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실제로 지난달 3일, 의사일정 주도권을 내각에서 하원으로 부여하는 내용의 결의안 표결에서 21명의 보수당 의원이 반란표를 던졌다. 의사일정 주도권이 하원으로 넘어가면서 노 딜 브렉시트 저지 법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고 그 결과 EU탈퇴법이 가결됐다. 여당은 이후 반란표를 던진 이들을 당에서 제명시켰다. 

반면, 제1야당 노동당 의원 242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보수당은 제명된 21명의 의원들 중 일부의 지지를 얻어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동당의 반란표도 필요하다. 메트로 등 영국 언론들은 존슨 총리가 303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표가 부족하다.

◆ '이번이 기회' 노동당,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과 손잡나

노동당은 이번 주에 보수당 연정 파트너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과 손잡고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UP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담긴 관세 동맹 관련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 노동당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합의안에는 영국 전체가 2021년까지 EU 관세 동맹에서 나가되 북아일랜드만 사실상 잔류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DUP는 강경 브렉시트파로 북아일랜드의 관세 동맹 잔류에 반대하고 있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노동당 예비내각의 브렉시트부 장관 키어 스타머는 노동당이 21명의 좌천된 보수당 의원들과 DUP로부터 지지를 얻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북아일랜드의 EU 관세 동맹 잔류의 내용 수정 혹은 2차 국민투표 수정안을 밀어 부치겠다는 계획이다. 

하원에서 DUP는 10석을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이 가결되려면 한 표라도 더 얻어야 하는 존슨 총리 입장에서 야당과 DUP의 협력은 큰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 

노동당과 DUP가 손잡고 수정안을 제출한다면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절차도 그만큼 늦춰질 수 밖에 없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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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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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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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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