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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발행액 전분기比 24.8%↓…"DLF 사태로 판매 위축"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4:5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4:58

DLS 미상환 발행잔액 39조6880억원, 상환금액 7조8994억원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독일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의 손실 여파로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4.8% 급감했다. 

[표=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은 6조5018억원으로 전분기(8조6436억원)보다 14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39조6880억원으로 직전분기(40조6188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DLS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613억원(31.7%), 사모발행은 4조4405억원(68.3%)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113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중 가장 많이 차지했다. 뒤이어 혼합형이 2조781억원, 신용연계형이 1조348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 7894억원, 삼성증권 7773억원, 신한금융투자 7023억원, 교보증권 61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DLS 상환금액은 7조89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4조109억원, 만기상환 3조6904억원, 중도상환 1981억원 등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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