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원들 전문 능력 개발 장려·다양성 추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박정완 콘티넨탈 코리아 인사 담당 부사장은 "콘티넨탈은 전 세계 콘티넨탈 여성 임직원의 비율을 2025년까지 25%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장에서도 다양성(Diversity)'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 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변화의 파도를 넘어(Surf the way of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9 Korea Women Excellence KWE) 컨퍼런스'를 열어 박 부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어 "KWE 컨퍼런스가 여성 임직원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콘티넨탈코리아] |
올해 4회차를 맞은 콘티넨탈의 'KWE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들의 전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고 다양성(Diversity)을 추구하는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별 직원의 잠재 능력을 개발해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네트워크 행사이다.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천, 판교, 세종, 천안, 전주, 양산 등 전국 8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약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원 강연 및 그룹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허금주 교보생명 전무의 '변혁의 시대 여성 리더의 역할',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엘텍 공과대학 학장의 '여성 리더십 및 커리어', 강신남 한국지엠 상무의 '변화의 시대, 성공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더들의 초청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은 여성 임직원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획·경영·마케팅·영업 직무를 맡은 직원을 위한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Women in Business(비즈니스 영역)' ▲기술·엔지니어링 직무의 직원을 위해 사내 기술 정보와 활용 방법을 제공, 자기 계발을 독려하는 'Women in Technology(기술 영역)' ▲멘토링 및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Connections(네트워킹)' 등 세 개의 영역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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