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9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관련해 경기도 공무원 2300명이 매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도의 중점 사업을 소개하면서 ASF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7일 오후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19.10.17 jungwoo@newspim.com |
이 지사는 "경기도가 최근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 공직자들이 2300명 가까이 매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도정의 핵심 가치이기 때문에 닥터헬기, 기본소득, 지역화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자신의 슬로건인 '공정'을 강조하며 특별사법경찰단의 역할과 규모의 확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발행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 구축 △공공일자리와 공립 기여형 민간 일자리 확보 △경기도 도립의료원 CCTV 도입 △24시간 닥터헬기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까지 경기도 국감을 오후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 국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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