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김상교(28)씨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안위는 김씨를 오는 24일 예정된 행정안전부, 경찰청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경찰이 버닝썬 수사를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19.10.04 pangbin@newspim.com |
김씨도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행안위가 보낸 참고인 출석요구서 사진과 함께 "어디까지 커질지 모르지만 진실은 밝혀야지"라고 게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보안요원에게 폭행당한 뒤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은 오히려 자신을 연행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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