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멘탈 휘트니스 긍정 심리 프로그램’을 오는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2월 26월까지 멘토링 지역아동센터와 무지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탈 휘트니스 긍정 심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1주일에 두 번씩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멘탈 휘트니스 긍정 심리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혼란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2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남구는 아이들에게 낙관성 훈련 및 긍정 대화의 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 어떤 현상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사람의 행복도 달라질 수 있는 행복 알기와 긍정적인 자기소개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 교육에 참가한 학생 스스로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행복 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자아 존중감 형성과 아동·청소년 발달 시기에 놓인 아이들의 성격 발달과 환경 적응력 등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기에 겪기 쉬운 학교 폭력과 따돌림, 우울 등의 문제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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