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40일 남겨둔 16일 오후 6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 부산행사(한‧아세안 번영의 밤)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아세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과 아세안인 200여 명이 함께 열차를 타고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 경주, 부산, 순천, 광주 등 우리나라 거점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다. 부산에서는 16일 ‘한·아세안 번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및 국내기자단을 대상으로 정상회의와 부산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오거돈 부산시장의 환영사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축사 △브루나이 재경부 차관의 답사 △아세안 전통공연 △부산시 소개 및 아세안과의 협력발표 △참가자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만찬에는 부산시 상공인, 아세안 진출 부산기업인, 청년창업인, 아세안 출신 유학생 등 100여 명도 초청받아 함께 만찬을 즐긴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은 아세안 대화 상대국 중 유일하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회 유치하였고, 아세안 대화 상대국 최초로 아세안문화원을 개원해 한-아세안 협력 대표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산과 아세안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을 거쳐 아세안까지, 더 나아가 세계로 달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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