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동해 남부선 선로에 철판이 떨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40분께 부산 기장군 청강리 한 병원 인근 양화가선교에 설치된 가로 150㎝, 세로50㎝ 크기에 철판이 강풍으로 인해 선로 위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선로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송정에서 기장역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 열차 1대(200여명 탑승)가 멈추는 등 동해선 전동열차 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현재 무궁화호 및 화물열차는 정상운행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 복구 완료 예정이다.
사고가 나자 부산 기장군은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동해선 기장역 선로 사고로 전동열차 운행 중단을 알리며 다른 대체 수단을 이용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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