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10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와 고속도로 휴게공간 시민참여형 정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성학 부산경남본부장(오른쪽)이 10일 부경본부에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홍광표 학회장과 시민참여형 정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2019.10.11. |
시민참여형 정원조성사업이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 후 교육생들이 직접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실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일반 시민들이 향후 정원 전문관리인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관련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한다.
정원 설계·시공에 관한 교육 중심의 이론 교육 및 정원전문가 지도하에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정원을 직접 만드는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을 통해 진주휴게소(부산방향)에 조성되는 정원은 10㎡ 크기로 각기 다른 5개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산책로, 애견 테마파크 등 기존 시설과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정원조성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정원 전문관리인으로 양성되어, 향후 정원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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