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문성현 위원장 "2기 경사노위, 양극화 심화에 따른 임금문제 중점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사노위 2기 내각 공식 출범 전 기자간담회 개최
5차 본위원회서 탄력근로제 확대안 등 주요 의제 의결
"노사정 합의로 이뤄낸 탄력근로제 국회 통과 중요"

[서울=뉴스핌] 정성훈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이 이달 11일 경사노위 2기 출범을 앞두고 '양극화 심화에 따른 임금 문제 해결'을 첫 번째 목표로 제시했다.   

문 위원장은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실업율이 10~20% 올라가는 상황에서 고용, 임금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것인지가 사회적합의 핵심"이라며 "(2기 경사노위에서) 양극화 심화에 따른 임금 문제를 어떻게 풀것인지, 이 외에 고용, 산업재편 등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의를 시작하면 어떤 것들은 10, 20년 걸릴 수도 있는데 논의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사노위 6인 대표자회의'에서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26 mironj19@newspim.com

문 위원장은 지난 임기 2년동안 "민주노총, 탄련근로제 합의 등 문제 이후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회적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야할것인지 방향을 알려줬던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불참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논의할 것인지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들간 각자 입장이 있겠지만 상대방 입장을 듣고 조율하려는 의지가 있다는게 경사노위 참여자의 첫 번째 의무"라며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경사노위 2기 구성원들에게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들과 조찬 모임을 가졌는데 각자 전문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노사간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첫번째로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경사노위는 내일 열리는 제5차 본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안 등 주요 의제들을 의결할 예정이다.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에서 노사정 합의로 의결된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라며 "그 외 주요 의결 및 권고사항 등을 다룰 예정인데, 대표적으로 사회안전망위원회에서 합의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의결할 것이고 의제별, 업종별 위원회 신설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탄력근로제 국회 통과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기업 현장에서는 이것이라도 처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노사정 합의로 만들어진 탄력근로제 확대 개편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