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직 위원 11명 등 총 17명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직속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2기의 청사진이 나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0일 2기 경사노위 위촉직 위원 11명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경사노위 본위원회 위원은 총 17명으로 당연직 5명, 위촉직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인 경사노위 위원장은 문성현 현 위원장이 연임됐고,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위촉됐다.
근로자위원 중 청년 대표로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비정규직 대표로는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이 위촉됐다.
사용자위원 중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로는 각각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재위촉됐다.
공익위원으로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근로자위원 중 여성대표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이 여성노동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추천시, 즉시 위촉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2기 위원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본위원회를 개최해 '양극화 해소' 등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