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담을 준 요인은 맞지만 경제 성장률에 절대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 참고자료를 꺼내고 있다. 2019.10.08 kilroy023@newspim.com |
이 총재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정책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게 사실이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아무래도 고용쪽에는 부담을 줬을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어느 정책이든 기대효과와 부정효과가 같이 있기 마련"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담은 줬겠지만 경제 성장률에는 당장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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