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의 비엣스타항공이 최근 호찌민-다낭을 오가는 VIP 전용 전세기 운항을 개시했다.
1일(현지시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비엣스타항공은 킹에어 B350과 엠브라에르 레거시600, 엠브라에르 레거시650 등의 세 개의 기종을 VIP 수송 서비스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킹에어 B350은 미국의 비치크라프트가 제조한 항공기이며,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과 650 기종은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가 제작한 항공기다.
비용은 시간당 최소 3500달러부터 최대 1만달러로 책정됐다. 킹에어 기종을 이용할 경우 시간당 3500달러를 지불해야하며, 엠브라에르의 레거시 두 기종을 이용할 시 최대 1만달러를 내야 한다. 이에 편도로 호찌민~다낭 노선을 이용할 경우 최대 2만달러를 지불해야한다고 뚜오이쩨는 전했다.
비엣스타항공 측에 따르면 추가 비용을 내면 비행기에서 내린 뒤 전용차와 운전기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의 비행기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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