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등 총 10종목에 10명 출전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리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년에 한번씩 발달장애 영역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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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분과(가죽공예·과학상자조립·다과요리·제품포장·종이공작·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와 특수학급 분과(다과요리·바리스타·사무보조·외식보조·제품포장·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등 총 2개 분과와 12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세종시 대표단은 특수학교 분과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특수학급 분과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총 10종목에 출전했다.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서모 학생은 “2년에 한 번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습한대로 긴장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고 미래 직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