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세종시·민주당,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3:29

시 “세종시당에서 제시한 13개 사업 적극 검토·추진할 것”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과 세종시청은 23일 시청 집현실에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매년 되풀이되는 봄·가을·겨울철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당·세종시 당정협의회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주요 내용은 △읍·면동별 및 구간별 미세먼지 측정기 확대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및 미세먼지 어플 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수직녹화) △불량한 가로수 대대적 점검 및 교체 추진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관용차 포함) △비산만저 배출원(공사장·공장) 관리 철저 등이다.

미세먼지 측정기 확대 설치는 시민들이 느끼는 미세먼지 농도와 수치가 다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을 제안했다. 현재 세종시엔 한솔동·아름동·조치원·부강면 4곳에 측정기가 설치돼 있지만 측정값은 1시간 단위로 평균 값을 제공하고 있어 실시간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시숲 사업 조성은 2020년 1월까지 ‘신도심 가로수 정밀 전수조사 실시 및 GIS 기반의 가로수 DB를 구축’해 수목 관리를 보완·강화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 바람 숲길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것을 포함했다.

시에서도 관용차를 비롯해 공용자동차 등 디젤·휘발유 차량을 줄이고 전기 및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로 점차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세종 관내 미세먼지 원인 1위로 손꼽힌 건설공사장 등 사업장 배출 미세먼지 47.3%를 줄이기 위해 신규 공사장 주변의 미세먼지 측정과 측정값을 관리하도록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지형적 영향과 여러 특성으로 인해 미세먼지의 피해가 큰 지역 중에 하나”라며 “매달 회의를 진행해 지금까지 17가지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환경부에 미세먼지 측정기의 거리별 설치 및 노출시간 축소를 건의했다”라며 “비산먼지 대책은 시에서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조례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회전 금지 및 차량 2부제 등은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수렴된 의견을 모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시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정당·집권 여당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