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올해 총 56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비용을 차종에 따라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모두 100여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청] |
시는 전기자동차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재 28곳인 전기 충전시설도 매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10월4일까지 아파트나 연립주택·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 공모를 시행 중이다.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위원회 대표 명의로 한전 EVC 홈페이지(evc.kepco.c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마지막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2019년 아파트용 전기차 충전소 공모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전기충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는 기한 내 공모 사업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