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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부산·울산·경남 100~300mm, 지리산부근 400mm 이상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0:43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경남은 3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화면캡처]2019.10.2

부산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3시 이후 부터 3일 오전 9시 사이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 그 밖의 부산, 울산, 경남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3일까지 10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100~300mm,  지리산부근은 400mm 이상이다.

2일 오전 9시 30분 지리산(산청) 47.5mm,남해 42.5mm,매곡(울산) 39.5mm,화개(하동) 39.0mm, 심가(합천) 39.0mm, 개천(고성) 38.5mm,욕지도(통영) 32.0mm,함양 32.0mm,부산진(부산) 19.0mm 창원 18.8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부터 3일 사이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35~45m/s, 경남내륙에는 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부산지받기상청은 " 각종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수확기 농작물 및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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