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가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베트남 공산당 의사결정기구 정치국이 전망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치국은 2025년까지 광대역 인터넷을 전국에 연결하는 목표를 담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결의안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또 정치국은 2030년까지 글로벌혁신지수에서 베트남 순위를 현재 42위에서 40위권으로 올려놓는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정치국은 2030년까지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전국에 마련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보기술(IT)업체 구글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GDP 대비 인터넷 경제 비중은 총 상품 거래액(GMV)을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컸다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작년 인터넷을 통한 베트남의 GMV는 GDP의 4%였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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