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에서 올해 1~9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5.87% 줄었다고 26일(현지시간)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매체가 인용한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14일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1만26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659명이 사망하고, 96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5.87%, 6.7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직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했다.
9월 한 달 동안에만 베트남 전역에서 13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63명이 목숨을 잃고, 1032명이 다쳤다고 베트남플러스는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중 상당수가 도로(1만2501건)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도로에 이어 철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21건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하노이 도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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