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30일 여자도 소재 전교생 3명인 소라초등학교 여자 분교를 방문해, 사이버불링(신종 따돌림 수법)·성폭력 등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져다.
지리적 여건상 다소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학생들을 찾아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관련 법률, 예방방법, 대처요령 등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각종 범죄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여수경찰서] |
여자도 방문에는 학대전담경찰관(APO)·여청수사팀이 참여해, 섬내 장애인 노동착취 등 인권침해 피해사례 유무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민 3不 사기범죄 예방교육 또한 실시했다.
김근 서장은 “열악한 도서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발굴하여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에 연계해, 지자체를 포함한 유관 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여청과장·학교전담경찰관(SPO)·학대전담경찰관(APO)·여청수사팀이 현장순회 통합팀을 구성, 찾아가는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및 ‘경(警)-학(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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