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5일 안도 여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도서지역 18개(분교포함)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 볼링(신종 따돌림 수법)과 성폭력 등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교육하고, 사회적 약자 발굴·지원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전담경찰관(APO), 여청수사팀이 현장순회 통합팀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학교폭력 등 특별예방 교육 [사진=여수경찰서] |
여수경찰은 지리적 여건상 다소 소홀했던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예방교육을 준비해, 관련 법률, 예방방법, 대처요령 등 현장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통해, 각종 범죄에 대한 안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 서장은 “도서지역의 특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특히 열악한 도서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유관 기관과 함께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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