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는 양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청 전경 [사진=고창군청] |
친환경 브랜드쌀 전문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해 고창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8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타품종과 일반벼의 혼입방지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브랜드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담당자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승인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위한 식량산업 관련 농업인과 읍면 직원들의 적극적인 울력이 있었기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친환경 쌀 생산면적을 500㏊로 늘릴 방침이다. 친환경 고품질 쌀 브랜드화를 통해 2022년 기준 연 10억원 이상의 추가 소득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