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풍 예년과 같은 시기 시작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설악산에 첫 단풍이 찾아오는 등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됐다. 올해 단풍은 10월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설악산이 첫 단풍으로 물들었다. 단풍의 절정은 2주일 뒤인 10월 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를 기준으로 정상으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2019년 설악산 첫 단풍 <자료=기상청> |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예년과 같은 시기에 시작됐다. 설악산에는 평년 기준 9월 27일에 첫 단풍이 들었다.
단풍의 절정은 보통 10월 18일에 찾아온다. 지난해의 경우 평년보다 다소 이른 10월 12일에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졌을 때 시작된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