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아트케이 갤러리에서 '부산대학도시 홍보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매력과 대학의 접목을 통한 Univer+City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대학과 도시의 강점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1단계 유튜브 호응도 △2단계 전문가 심사(5명) △3단계 일반 시민 심사(4명) 등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각 단계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13개 팀 33명에게는 부산시장상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및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 ‘대학도시 부산 : 너희들 부산하면 뭐가 떠올라?(이태윤 외 2명)’는 대학주변 자연환경을 코타키나발루에 비유하는 등, 부산의 풍경을 영상에 아름답게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즐거움 속에 대학이 녹아든 부산(최명선 외 1명)’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인터뷰하며 부산의 도시 매력과 대학의 장점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아름다운 대학, 아름다운 부산(김재현 외 1명)’은 부산의 대학과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최신 촬영 기법을 선보이며 대학의 장점(특성화 선도대학, 취업률 등)도 소개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박영미 원장은 “도시와 대학의 매력 접목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신세대의 관점에서 신선하고 명쾌하게 잘 풀어냈다”라며 “작품들이 모두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한 편의 CF를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시는 입선작 13개 작품을 다양한 홍보 매체로 송출해 부산의 정주환경과 대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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