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모바일월드의 식료품 체인점 운영 자회사 박호아싼(Bach Hoa Xanh)의 올해 1~8월 매출액이 6조1200억동(약 31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8% 급증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바일월드 총 매출액의 9%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말 기준 박호아싼의 점포 수는 725곳으로 지난 7월 말 이후 66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중 매일 평균 점포 2곳이 새롭게 문을 연 셈이라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신선·냉동식품 판매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회사는 조만간 가정용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8월 모바일월드의 매출액은 17% 늘어난 68조8000억동을 기록했다. 세후 순이익은 2조7000억동으로 37% 증가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사진= 박호아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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