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항 노래하는 등대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노래하는 등대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등대 끝단 약 20m 해상에 70대 노인이 엎어진 채로 떠있는 것을 목격하고 오전 6시 2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70대 익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모습 [사진=완도해경] |
이에 구조대와 파출소 직원이 익수자를 인양해 맥박과 호흡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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