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서울신용보증재단 공동 주최, 서울시 후원
총 6주 교육…이론교육‧실습과정 집합교육 등 현장 맞춤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와 업종,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 개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가 후원해 개발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로고=소상공인연합회] |
집합이론 교육과 개별 실습교육, 워크숍 등 1일 2시간씩 총 6주간 집중 교육을 시행하며, 서울시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해 예비 소상공인 등 서울시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은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성동구 등에서 열리며 총 교육자는 이론교육 200명, 실습교육 200명 수준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론교육은 △고객관리 △고객을 사로잡는 진열기법 △SNS 마케팅 △기업가정신 △소상공인 팀빌딩 등으로 구성된다. 집합교육은 실습과정으로, 미용,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등 4개 업종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명장들이 3~6회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매출 극대화를 위한 경영기법 이수와 함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한도 상향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공지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울 소상공인 명품대학 교육의 적극적인 협력 추진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유급병가 지원’, ‘제로페이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 시책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 서울신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은 소상공인들에게 진정한 명품 교육을 할 것”이라며 “성공한 혁신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유명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소상공인들의 혁신 의지를 북돋아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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