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정무수석 "진전된 한반도 구상, 호응 있기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순방 일정이 시작된 23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우리나라의 관광 경쟁력 평가가 역대 최고 순위인 16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관광은 굴뚝없는 공장"이라며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40개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2007년 42위에서 출발해 26단계나 상승한 역대 최고 순위"라고 소개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6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사진=노영민 비서실장 페이스북] |
노 실장은 "외국 관광객 1명의 방문은 TV 약 16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가 있다"며 "ICT 환경, 문화자원, 육상 및 항만 인프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관광서비스 인프라 (27단계 ↑), 환경 지속 가능성 (36단계 ↑) 부문 등이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어 "앞으로도 국내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광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문재인 정부는 관광산업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역시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회담과 유엔총회에서 던져질 중요하고도 진전된 한반도 구상에 대해 트럼프와 국제사회의 큰 호응이 있길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누가 뭐래도 지금의 시간은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진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논의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