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토스토리] 철길 따라 가을이 온다…경춘선숲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요즘, 초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 딱 좋은 곳이 있다. 주인공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 등지에 걸쳐있는 '공리단길'. 이곳은 신기하게도 진짜 철길을 따라 걷는 이색 산책로로, 구간별로 테마를 달리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빠르게 입소문을 탄 공리단길은 개장 1년여 만에 서울 북부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경리단길, 용리단길 등 'O리단길' 중 하나인 공리단길은 정확히 말해 '경춘선숲길'의 일부 구간(도깨비시장)이다. 서울의 로컬 크레이에터들이 주목하는 경춘선숲길은 자연친화적인 아늑한 정취와 풍부한 유동인구, 철길이 주는 특유의 매력으로 서울 시민들이 요즘 즐겨찾는 곳이다. 

총 6㎞ 길이의 경춘선숲길은 경춘선 폐쇄구간을 새단장한 도시 속 철길공원이다. △월계동 녹천중학교~공릉동 과기대 입구 철교 △행복주택 공릉지구~공릉동 육사 삼거리 △옛 화랑대역~서울시계(삼육대앞) 까지 총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공리단길은 2단계 구간에 속해 있다.

경춘선숲길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위해 기차들이 힘차게 달렸던 경춘선의 역사를 품고 있다. 1939년 완공된 경춘선은 일제가 우리 자원을 침탈할 목적으로 만든 경인선 등과 달리 오로지 우리 산업을 키우는 데 사용됐다. 해방 이후 본격적인 산업화에 기여한 경춘선은 서울~춘천으로 숱하게 오가며 추억을 많이도 만들어줬다.

 

  

  

 

 

서울시가 점차 팽창하자 경춘선도 변화를 맞았다. 출발역인 성동역에서 성북역 구간이 도시 확장에 따라 철거됐고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성북역과 갈매역 구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현재는 청량리역과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열차만이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0년 폐쇄된 후 방치됐던 경춘철교와 담터마을 사이 6㎞ 구간을 경춘선숲길로 조성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새옷을 입은 경춘선숲길이 시민에 개방된 건 지난해 일이다. 

경춘선숲길은 역사는 짧지만 특유의 매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아파트가 빽빽한 도시에서 각종 들풀이 풍성한 철길을 걷는 기분은 아주 특별하다.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사람들이 찾아 산책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눈다. 근처에는 카페며 찻집이며 빵집이 문을 열고 사람들을 맞고 있다. 

시민들의 직접 참여하는 시설도 있다. 노원구는 잣나무숲 옆에 공공 텃밭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시민들이 텃밭에 나와 상추며 고추,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스스로 키우고 나눈다. 

크고 작은 행사도 자주 열린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나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공리단길 도깨비시장 구간에선 다양한 장터도 마련된다. 

경춘선숲길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공릉공동주차장이 경춘선숲길 2구간 근처에 있지만 주차장이 협소하다. 간혹 노상에 차를 대고 카페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토요일에도 주차단속을 실시하니 참고해야 한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