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태풍 ‘타파’, 일본 열도 접근...폭우 경계령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0:1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열도에 접근하고 있다.

20일 지지통신, NHK 등에 따르면 오키나와(沖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타파는 계속 북상하면서 21일 오후 오키나와, 22일 오후에는 규슈(九州)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후 타파는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의 진로에 따라서는 23~24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상륙할 우려도 있다.

특히 타파는 강한 비구름을 동반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의 이동 경로에 속한 지역들은 폭우에 의한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규슈 남부 150㎜, 오키나와 120㎜이다. 이후 22일까지 규슈 남부에서 200~300㎜, 오키나와에서도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저지대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조기에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타파의 중심 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2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30m이다. 태풍의 중심에서 반경 650㎞ 이내에서는 풍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타파'의 예상 이동 경로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