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강원도)=뉴스핌] 홍형곤 기자 =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동호리 앞바다 수킬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에 멸치떼가 밀려 나오는 진풍경이 목격됐다.
이날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동호리 백사장에는 2~3킬로미터 걸쳐 은빛 멸치떼가 밀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해변을 찾은 주민들은 수킬로미터의 백사장에 멸치떼가 밀려드는 진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멸치떼는 바다속을 무리지어 이동하다가 삼치나 고등어 등 상위 포식자의 위협을 받게 될 경우 백사장으로 밀려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안 해변에는 이처럼 백사장으로 멸치떼가 밀려나오는 현상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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