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나쁜녀석들:더 무비’가 추석 극장가를 장악했다.
[사진=CJ ENM] |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녀석들:더 무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41만41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7만9829명이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 후,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담았다. 2014년 방송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해 제작했다.
2위에는 ‘타짜:원 아이드 잭’이 랭크됐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같은 기간 133만40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8만2783명을 기록했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타짜’(2006), ‘타짜-신의 손’(2014)을 잇는 ‘타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연휴 기간 80만161명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88만4526명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서로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된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의 이야기다. 2003년 2월 18일 벌어진 대구 중앙로역 지하철 방화사건을 소재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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