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내성~서면교차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공사’ 중앙정류소 설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중앙대로(내성~서면 구간)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공사를 완료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시행에 따른 부산 중앙대로(내성~서면) 일부차로 통제 구간[사진=부산시청] 2019.9.11 |
이는 2018년 제3차 부산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2018년 10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민공론화 최종결론에 대한 시장 입장 발표문에서 공약한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현재 공사 중인 중앙대로 내성~서면(광무교) 6.6km 구간을 연말에 준공하고,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 7.9km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5.4km 구간은 2022년 준공을 마치도록 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대로(8차로)의 일부차로를 통제함에 따라 공사 중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것은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교통방송과 전광판 등을 통한 사전안내와 경찰청과 연계한 교통지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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