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실현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제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을 위해 ‘청렴’과 ‘적극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를 마련한다.
전라남도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전남 원년을 위한 2019년 청렴 특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청렴 특별교육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들에게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청렴’과 ‘적극행정’ 토대 위에 실현하고, 2019년을 ‘청렴 전남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교육의 중점은 △최근 반부패 정책과 감사 방향 △청렴 강연 △광양소방서의 연극 ‘청렴의 북소리’ △청렴 샌드아트 공연 등 청렴과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은 “최근 ‘반부패 정책과 감사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최근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적폐 청산을 위한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최근 감사 방향인 적극행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 제도 등을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렴 강연을 맡은 이형만 전라남도 청렴지원관은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과 관련한 최신 언론 보도 사례와 판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또 광양소방서가 과거 유명 개그 프로그램인 ‘유머1번지’의 ‘변방의 북소리’를 패러디해 2019년 제1회 전남소방 청렴문화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청렴의 북소리’ 연극과, 샌드아티스트 영인 작가의 청렴 샌드아트 공연 등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에게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으로 ‘청렴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한 상황에서 도의 모든 공직자들이 무엇보다도 청렴한 자세를 다시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과 적극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 블루 이코노미의 기반을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