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6일부터 상황관리전담실을 구성해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태풍이 최대 풍속 45m/s으로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학교 내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축대, 옹벽 등 시설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또한 주말과 휴일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조기 응급 복구와 함께 향후 학사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특히 주말에 실시 예정인 방과후 활동, 체험학습 등은 학생안전을 위해 가급적 자제토록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섬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오후 섬 지역 학교 하교 시간을 적극 조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더불어 각급 학교장에게는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안전점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 과장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모든 학생, 학교 구성원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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