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완도군청과 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안관 등 15명이 참석해 시설, 소방, 전기, 가스 4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군 관계자의 모습 [사진=완도군] |
점검반은 배관 결함·가스 누출 여부, 화재발생 위해 요인 방치 여부, 안전 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안전장치 작동 여부, 전기시설 부적정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철골 구조부 손상·균열 등을 확인했다.
점검 시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 안전건설과장은 “시설 관리 주체는 특별점검 외에도 자체 수시 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