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5㎡B, 278.5대 1로 최고 경쟁률
총 182가구 모집에 7922명 청약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평균 43.5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난 5일 총 18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922명이 몰려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전용면적 75㎡B는 2가구 모집에 557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278.5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59㎡B 88대 1을 기록 △75㎡B 84.36대 1 △59㎡A 52.12대 1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 일원에 있는 홍제1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 동, 총 832가구(전용면적 34~114㎡)로 조성된다.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중도금 대출(40%)은 이자후불제로 지원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 등기 이전까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는 희소성이 높은 서울 4대문 인근의 아파트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무악재역 초역세권인 데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고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