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자본을 투자하는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3일, 정성호 국회의원은 4일 NH농협은행 양주시청출장소를 찾아 펀드의 개요와 취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3일 이성호 양주시장이 양주시청출장소를 방문해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
일명 애국펀드라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 등의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펀드는 운용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으며,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관련 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관련 산업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한다”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적 펀드인 만큼 우리 기업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가입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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