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4억3000만원의 정부 추경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민간취업연계형 4개 사업에 대해 75명에게 청년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청] |
주요 내용으로는 △만나보자 중소기업 청년연계사업 △청년문화기획가 양성사업 △청년 사회문화서비스 기획가 양성사업 △창업매니저 양성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인건비 90%와 사업자부담분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에서는 인건비 10%와 함께 청년들의 일경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청년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 후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에,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참여기업의 경우 6일까지이고 참여 청년은 18일까지이며, 오는 20일 청년 대상 사전설명회를 거쳐 23일 기업과 청년을 연계하는 미니 취업박람회 형식의 청년-기업 매칭데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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