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R&D혁신)-동해(제조·실증 혁신)-삼척(서비스 혁신) 연계
동해안 에너지혁신 CLEAN벨트 조성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2일 오후 2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제11회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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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일 오후 2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제11회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사진=강원도] |
이번 포럼은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강원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도내 업체,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에너지혁신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기술과 가치의 정정수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 강원도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협치 방안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도는 정부의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역이 주도적으로 에너지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자체의 조성계획을 제출받아 심사 후 연내 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에너지자원벨트의 전략적 거점 육성을 위해 지역별로 분산된 혁신역량을 결집을 위해 강릉(R&D혁신)-동해(제조·실증 혁신)-삼척(서비스 혁신)을 연계한 동해안 에너지혁신 CLEAN벨트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시민참여형 에너지계획 수립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강원도 시민 에너지자문단 운영 등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입장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럼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