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일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별량면 도홍지역(4만㎡, 소각·재활용)에서 최종 후보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5일부터 60일간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입지 후보지 공모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그간 향동 삼거, 해룡 호두, 별량 서동·도홍, 서면 대구·구상·건천, 월등 송치지역 총 8개 지역에서 유치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별량 도홍지역(4만㎡, 소각․재활용)에서 신청했다.
이에 시는 입지선정위위회를 구성해, 후보지 타당성여부와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지는 주변지역의 도로 기반시설 설치 및 도시개발 촉진, 지역소득사업, 편익시설 설치, 고용창출 등 행정적 지원을 우선적으로 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최종 입지선정과 건립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친환경적인 시설 설치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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