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 방호 위해 드론비행 적극 차단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지난달 29일 한빛원전 인근 상공에서 드론 추정 비행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부대가 목격자 등 주변인물들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전주변에서 드론이 발견될 경우에는 경찰특공대와 추적 드론을 투입하고 경찰관기동대도 지원해 드론 조종자를 즉시 검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며 "원전 주변에 드론 비행금지 현수막과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해 지역주민들에게 원전주변 드론 비행시 처벌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취미나 레저용으로 드론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전 주변 18km 내에서 드론을 날릴 경우에는 처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