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종양 인터폴 총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재는 인터폴이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 청년 경찰리더 프로그램'행사에 참가에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지원자 중 대륙별로 선발된 31명(37세 미만)의 청년경찰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터폴을 포함한 치안분야 국제기구 지도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로 인한 치안환경 변화와 위협, 미래 치안 리더십의 역할 등을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경찰청 본청] |
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문제를 만들 당시에 가졌던 사고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두바이 시내에 있는 스마트 경찰서(Smart Police Station)를 방문해 첨단IT 기술이 실제 치안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경험할 예정이다.
또 인터폴 집행위원들의 멘토링을 받아 '국제 치안협력의 환경 변화와 영향'을 예측하고 올해 인터폴 총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