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월곡동 고려인마을교회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평소 음주·흡연·스트레스 같은 건강문제를 겪고 있지만, 언어 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진료·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인마을에 찾아간 광산구 관계자 [사진=광주 광산구청] |
먼저 광산구는 고려인마을교회와 함께 주민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운동·영양 1:1 맞춤형 건강상담과 사후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하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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