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성군,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1:24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 황룡마을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남도 내 8507개 자연마을 가운데 각 시·군을 대표하는 22개 마을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장성 황룡마을은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우리 마을 자랑대회’에서도 인기상을 수상해 전남도 최고의 스토리를 보유한 마을 임을 입증했다.

대상 수상 모습 [사진=장성군]

‘세상을 품다,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8월 30일~9월 1일까지 사흘 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서 장성 황룡마을은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돕는 황룡 ‘가온’의 이야기와 △김황식 전 총리 가문과 일제 강점기 시절 형설학원을 설립해 가난한 이들에게 배움을 펼쳤던 김영하 등 뛰어난 인물을 배출한 고장이라는 점 △조선 명종 때 공조좌랑을 지낸 김경우가 500여년 전 산수와 벗하며 풍류를 즐기기 위해 짓고 조성한 ‘요월정 원림’ 등을 제시해 참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장성군은 황룡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을 지닌 황룡강에서 착안해 지자체 최초로 ‘옐로우시티’색채마케팅을 펼쳐 도시 곳곳을 노랗게 디자인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의 전설로부터 탄생한 ‘옐로우시티’는 지자체 최초의 컬러마케팅 성공사례로, 타 시·군의 벤치마킹과 연구의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성 황룡마을이 전라남도 최고의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 선정됐다는 데 대해 큰 감격을 느낀다”며 “이러한 이야기들이 장성군 고유의 자산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2019 전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대상 수상에 앞서 제10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초고령분야 최고상 수상과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 최우수 선정, KTX 장성역 재정차 확정 등 연일 낭보를 전하고 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