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잘츠부르크의 황의찬이 1골1도움을 기록,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나고 있다. 

황희찬(23·잘츠부르크)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1골1도움을 기록,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써냈다. [사진= 잘츠부르크]

지난달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황희찬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함께 올시즌 총 7경기에서 4골 7도움을 써냈다.

투톱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12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허 후반13분에는 아시메루에게 공을 넘겨 받아 왼발슛,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팀이 5대1로 앞선 후반 34분 파스톤 다카로 교체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황희찬이 9월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를 앞두고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황희찬은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벤투호에 합류한다. 한국축구대표팀은 9월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1차 평가전(밤 10시30분), 9월10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타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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